
코네티컷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일리노이와의 2023-2024 NCAA 디비전I 토너먼트 8강에서 77-52 완승을 거뒀다. 2년 연속 파이널 포에 진출한 코네티컷은 앨라배마와 파이널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1번 시드(코네티컷), 3번 시드(일리노이)의 맞대결이었으나 25점이라는 점수 차에서 알 수 있듯 코네티컷이 압도한 경기였다. 하이라이트는 전반 막판부터 펼쳐졌다. 코네티컷은 23-23으로 맞선 전반 종료 1분 23초 전 하산 디아라의 3점슛으로 주도권을 되찾은 후 후반 개시 후 약 6분 만에 나온 디아라의 돌파 득점까지 연속 30점이라는 괴력을 과시했다.
코네티컷은 전반 막판부터 후반 중반에 이르기까지 약 8분 동안 30-0 런을 만들며 53-23으로 달아났다. 코네티컷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일리노이는 전의를 상실한 순간이었다. 코네티컷은 도노반 클링건(22점 10리바운드 3스틸 5블록슛), 캠 스펜서(1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 등의 활약을 묶어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한 끝에 파이널 포에 안착했다.
이로써 코네티컷은 1라운드 39점 차 완승을 시작으로 17점, 30점, 25점에 이르기까지 4경기 연속 17점 차 이상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30-0 런은 댄 헐리 감독이 코네티컷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나온 최초의 기록이었다.
헐리 감독은 “우리의 농구는 특별한 수준에 올라섰다. 우리를 이기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만족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표출했다. 트리스텐 뉴튼 역시 “미쳤다!”라며 웃었다.
반면, 데론 윌리엄스(전 클리블랜드)가 활약했던 2005년 이후 19년 만의 파이널 포를 노렸던 일리노이는 코네티컷의 방패를 뚫지 못하며 올 시즌 팀 최소인 52점에 그쳤다. 30-0 런을 허용하는 동안 19개의 야투를 연달아 실패하며 기세를 넘겨줬다.
테런스 섀넌의 아들 테런스 섀넌 주니어의 41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2024 NBA 드래프트에서 주목할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섀넌 주니어는 8점 야투율 16.7%(2/12) 2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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