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트리플잼] ‘대한민국~!’ 3x3 대표팀 임규리의 미소 “이런 게 애국심인가요”

영등포/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6-25 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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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등포/최서진 기자] ‘대한민국~’이라는 외침이 임규리를 일어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3x3 대표팀 임규리는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본선 윌(일본)과의 8강에서 18-20으로 패했다.

14-18로 뒤진 경기 종료 1분여 전 임규리는 우측에 2점슛을 쏘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이다연의 돌파, 임규리의 골밑 득점으로 18-18 동점이 됐다. 그러나 2점을 먼저 내는 팀이 승리하는 연장에서 나카자와 리나의 2점슛을 막지 못해 아쉽게 졌다.

경기 후 만난 임규리는 “일본이 확실히 강한 팀이다 보니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진천 선수촌에 들어갔었다. 일주일 정도 연습했지만, 3x3을 전문으로 하는 팀에게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많이 배워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체육관 또는 야외 코트에서 진행되는 3x3 대회도 많은 팬들이 함께하지만, 이번 트리플잼은 타임스퀘어라는 복합 쇼핑몰 중심에서 벌어진 만큼 더 큰 관심을 받았다. 대표팀에겐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나, 정예림이 부상으로 이탈해 3명으로 대회를 치러야 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컸지만 응원 열기는 힘을 내게 만들었다.

임규리는 “경기 전이나 워밍업 할 때 시선이 너무 많이 느껴져서 부끄럽기도 했다. 정말 사람들이 많더라.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 농구만 보이긴 했다. 색다르고 귀한 경험이었다. ‘대한민국~’이라 응원하는 소리도 들었다. 이런 게 애국심인가 싶었다. 자랑스럽게 느껴진 순간이다”며 웃었다.

이어 “체육관에서 농구 하는 것도 좋지만, 타임스퀘어처럼 크고 넓은 공간에서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한 번씩 볼 수도 있다. 사실 아쉽지만, 여자농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엄청 높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 대회를 통해 여자 농구를 알릴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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