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쌀 1톤 기부’ 팬들이 빛낸 허훈의 이름 “감사드릴 따름”

방이/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4: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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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이/최창환 기자] 미디어데이에서 허훈(KT)의 이름이 더욱 빛났다. 팬들이 허훈의 이름으로 쌀을 기부했다.

KBL은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 미디어데이는 플레이오프에 오른 6개팀 감독, 주요 선수가 참석했다.

미디어데이는 행사장에 입장하는 선수들을 눈에 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가운데 허훈의 팬들은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큼지막한 허훈의 사진과 ‘2024 봄, KBL에 훈풍이 분다’, ‘KBL SUPER KING HEO HOON’ 등이 새겨진 현수막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허훈의 팬 카페 회원들은 ‘허훈 팬 카페 훈이랑 응원 드리米 1톤’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1톤 분량의 쌀도 준비했다. 팬들이 허훈 이름으로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할 쌀을 마련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올스타게임 때 진행하려 했는데 허훈이 부상으로 빠져서 미뤄졌다. 쌀은 나누미 단체에 기부해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들에게 전달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허훈 역시 “입대 전부터 팬들이 계속 내 이름으로 기부해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다. 100% 팬들이 준비한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대 후 복귀, KT의 마지막 퍼즐로 기대를 모았던 허훈은 잔부상으로 27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25분 28초를 소화하며 15.1점 3점슛 2.6개(성공률 38.5%) 2.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는 등 코트에서는 여전한 위력을 보여준 만큼, 부상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게 우선 과제다. 허훈은 시즌 막판 좌측 종아리 근육이 파열돼 약 2개월 동안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허훈은 “몸 상태는 괜찮다. 부상으로 인해 아쉬운 시기도 거쳤지만,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아픈 곳은 없다.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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