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한국은 7위로 아시안게임을 마쳤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6일 오후 1시 저장대학교 징강체육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7-8위전에서 74-55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D조 예선에서 2군 또는 3군이라고까지 평가받는 일본에 77-83으로 패했다. 충격패를 당해 메달을 위한 시나리오가 망가졌다. 결국 ‘도하 참사’라 불리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역대 최악의 기록인 5위에도 모자란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다행히 남은 자존심을 챙겨 돌아올 수 있게 됐다. 국가대표 막내 라인 문정현(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과 이정현(13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6스틸)이 활약했고, 김종규(15점 3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라건아(9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끝까지 32분을 소화하며 힘을 짜냈다.
이란전에서 36분 48초를 소화한 허훈과 발목 부상에 진통제를 복용하며 참고 뛰었던 하윤기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선형, 양홍석, 전성현도 출전하지 않았다.
라건아의 첫 득점으로 한국은 출발했다. 라건아는 연속으로 문정현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변준형은 3점슛을 꽂았다. 일본의 3점슛이 터지지 않는 틈을 타 11-2로 달아났다. 그러나 빠르게 득점을 쌓는 일본, 호소카와 카즈키의 3점슛까지 터지는 등 추격당한 한국은 1점 차(16-15)까지 쫓겼다. 문정현이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끄는 듯했으나 19-18로 1쿼터를 종료했다.
2쿼터 출발은 순조로웠다. 변준형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승현은 득점을 추가했고, 문정현은 이정현의 패스를 외곽포로 완성시켰다. 김종규, 이정현, 변준형과 이우석의 3점슛까지 더한 한국은 13점 차(38-25)를 만들었다. 김종규의 외곽포를 추가, 일본에게 3점슛 또한 쉽게 내주지 않으며 41-25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김종규와 이정현의 시간이었다. 이정현이 연속으로 외곽에서 3점슛을 꽂았고 돌파 득점을 더하며 3쿼터에만 8점을 올렸다. 이마무라 케이타에게 3점슛 3방을 허용했지만, 골밑을 공략한 김종규도 8점을 올리며 일본의 기세를 꺾었다.
59-43으로 출발한 마지막 쿼터 ‘정현’들이 나섰다. 문정현의 패스를 받은 이정현은 3점슛을 꽂았고, 이정현의 패스를 받은 문정현은 연속으로 외곽슛을 성공했다. 실책과 패스미스도 있었지만, 일본의 추격도 미진했다. 한국은 주축의 공백에도 복수는 성공하며 아시안게임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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