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2연속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겪은 미국. 자존심 회복을 위해 슈퍼스타들이 일제히 파리 올림픽 참가에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은 지난달 막 내린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에서 4위에 머물렀다. 2019년 중국 대회에서도 7위를 기록, 결국 '2연속 노메달'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어린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한 결과였다.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자존심을 구긴 미국은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드림팀'을 구성해 명예를 되찾고자 한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그 시작을 알렸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이 "제임스가 올림픽 출전 희망 의사를 내비치며 슈퍼스타들을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3번의 올림픽(2004, 2008, 2012)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낸 바 있다. '킹'이 움직이자 NBA 슈퍼스타들이 응답하고 있다. 3일(한국시간) 리그 전역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드림팀' 합류를 희망하는 공개적인 코멘트들이 쏟아진 것.
케빈 듀란트(피닉스)가 "내년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며 참가를 선언했고,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역시 "올림픽 참가는 아직 해보지 못한 일이다. 나는 꼭 거기에 있고 싶다"라고 참가 의지를 드러냈다.
'드림팀' 합류를 희망하는 슈퍼스타들의 명단은 화려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이상 보스턴), 데빈 부커와 브래들리 빌(이상 피닉스),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등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밖에 더마 드로잔과 잭 라빈(이상 시카고)은 "요청이 있다면 흔쾌히 수락하겠다"라고 말했고, 카이리 어빙(댈러스)과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줄리어스 랜들(뉴욕),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등도 관심을 표명했다.
물론 내년 7월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이제 NBA 시즌이 진행되기에 관심을 표명한 선수들의 상황이 바뀔 수 있다. 최종적으로 누가 12인 명단에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누가 됐든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드림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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