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허예은 바라기’ 강주하, 스스로에게 내린 숙제는?

신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9 1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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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림/최창환 기자] 온양여중 3학년 강주하(G, 171cm)가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주하의 활약을 앞세운 온양여중은 권역리그를 전승으로 매듭지었다.

온양여중은 9일 광신방송예고에서 열린 봉의중과의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 경인, 강원, 충청B 권역리그 맞대결에서 56-41로 승리했다. 온양여중은 권역리그를 3승으로 마무리,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최종 점수 차는 15점이었지만, 4쿼터 초반까지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었다. 접전 속에 가장 빛났던 선수는 강주하였다. 강주하는 2대2, 돌파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여준 가운데 넓은 시야까지 뽐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종료 2분 전에는 격차를 13점으로 벌리는 쐐기 3점슛도 터뜨렸다.

강주하는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팀 내 최다인 22점(3점슛 3개)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곁들이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승부처인 4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8점을 기록했다.

강주하는 “경기가 안 풀려 힘들었지만 이겨서 다행이다. 동료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줘서 나도 공격에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강주하는 이어 “잘하는 팀들끼리 경쟁하는 만큼 왕중왕전에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강주하의 롤모델은 허예은(KB스타즈)이다. “키는 작지만 열심히 뛰고 어시스트도 잘한다. 수비에도 열심히 임하는 부분을 닮고 싶다”라는 게 강주하의 설명이다. 강주하 역시 봉의중을 상대로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를 시작한 강주하는 꾸준히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4월 전남 영광에서 열린 협회장기에서는 온양여중을 우승으로 이끌며 여중부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뛰어난 공격력, 기동력을 지닌 강주하 스스로 꼽은 보완해야 할 부분은 힘이다. 고교 진학을 앞둔 강주하는 “힘이 약한 편이다. 살을 찌워서 힘도 키워야 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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