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박지수 14분 15점’ KB, 조별 예선 무패로 마무리

청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15:30: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KB스타즈가 박신자컵에서 유일하게 조별 예선을 무패로 마무리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국가대표팀과의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최종전에서 91-66 완승을 따냈다.

이로써 KB는 B조 예선을 4승 무패로 마쳤다. 박지수가 14분 22초만 뛰고도 15점 7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활약했고, 김예진(1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강이슬(13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반면, 필리핀은 4패로 예선 일정을 마무리했다. 잭 다니엘 아니맘(2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박지수를 앞세운 KB에 맞서기엔 한계가 분명했다.

B조 1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경기를 맞은 KB는 박지수를 대신해 김소담을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개시 후 2분 동안 1점에 그친 사이 8실점, 초반 주도권을 넘겨줬던 KB는 김예진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쌓아 반격을 펼쳤다. 이어 박지수를 투입한 1쿼터 막판 리바운드 우위를 토대로 22-22 동점을 만들며 1쿼터를 끝냈다.

KB는 2쿼터에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 단숨에 필리핀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KB는 필리핀의 3점슛을 원천봉쇄한 가운데 박지수를 축으로 리바운드 싸움, 속공 전개 등 내외곽에 걸쳐 압도적 전력을 과시했다. 박지수까지 3점슛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5개의 3점슛을 몰아넣으며 2쿼터 스코어 26-9를 만든 KB는 48-31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는 ‘강이슬 타임’이었다. 2쿼터까지 5점에 그쳤던 강이슬은 속공을 3점슛으로 연결하는 등 8점을 집중시키며 KB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윤미도 기습적인 3점슛으로 힘을 보탠 KB는 김예진의 궂은일까지 더해 73-4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이변은 없었다. KB는 이채은의 3점슛, 이윤미의 골밑득점 등을 더해 79-51로 달아난 4쿼터 중반 안정현, 신예영 등 출전시간이 적었던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했다. KB는 이후에도 파울을 적절히 활용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경기를 운영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KB는 오는 9월 2일 A조 2위 토요타 안텔롭스를 상대로 4강전을 치른다. 필리핀은 B조 최하위 용인 삼성생명과 9-10위 결정전을 갖는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