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럿 호네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으로 앨라바마 대학교의 포워드 브랜든 밀러를 지명했다.
샬럿의 밀러 지명은 예상대로라는 의견도 있고 의외라는 의견도 있었다. 원래 2023 NBA 드래프트는 빅터 웸반야마의 뒤를 잇는 2순위 선수로 G리그 이그나이트의 스쿳 헨더슨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헨더슨은 G리그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했고 밀러는 대학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2순위로 뽑히게 됐다.
밀러의 가장 큰 장점은 203cm의 장신 포워드지만 3점슛에 능하다는 것이다. 밀러는 이번 시즌 대학 무대에서 평균 18.8점 8.2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8.4%를 기록했다. 1학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훌륭한 기록이었다.
밀러의 3점슛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 던지는 3점슛도 있지만, 자신이 혼자 기회를 창출하여 던지는 3점슛에 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밀러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밀러는 3점슛 던지는 포워드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는 폴 조지와 비교가 많이 됐다.
밀러도 "내 우상은 폴 조지다"라고 했을 정도로 자신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
샬럿이 밀러를 지명한 가장 큰 이유는 라멜로 볼과의 공존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헨더슨은 전형적인 포인트가드로 공 소유가 오래 필요한 선수다. 볼도 마찬가지로 공 소유가 길다. 두 선수의 코트 안에서 시너지가 좋을 거로 생각하기는 힘들다. 반면 밀러는 샬럿이 부족한 포워드 포지션의 딱 어울리는 선수다. 밀러는 볼과의 호흡이 나쁠 수가 없어 보인다.
밀러도 샬럿으로 오게 되어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밀러는 입단 인터뷰에서 "샬럿으로 오게 되어 기쁘다. 샬럿에는 젊은 선수가 많다. 빠르게 녹아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 시즌 샬럿의 목표에 관해서 묻는 말에는 "이기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중요하다. 팀이 원하는 바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 나는 샬럿이 다음 시즌 NBA 파이널에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라며 큰 포부를 밝혔다.
샬럿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도 뛰기 전에 밀러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2순위 신인 밀러와 함께 다음 시즌 샬럿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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