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호 소노, SK전 패배로 창단 최다 9연패 늪... 9연승 달린 SK는 13승째 신고

고양/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8 15: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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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형호 기자] 소노가 SK전 패배로 창단 최다인 9연패의 늪에 빠졌다.

고양 소노는 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서 81-92로 패했다.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26점 10리바운드, 이재도가 19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루키 이근준이 1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SK는 자밀 워니(27점)와 김선형(25점)이 52점을 합작했고 안영준도 18점 포함 공수 양면에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연승 행진을 '9'로 늘렸다.

전반은 소노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1쿼터부터 부상 이슈가 무색하게 윌리엄스가 워니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특유의 플로터 슛과 골밑 장악 능력으로 전반에만 11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오재현과 최원혁에게 끈질긴 압박을 받은 이재도(12점)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퍼 등 고감도 슛감과 더불어 안정적인 볼 운반 능력으로 앞선을 이끌었다. 루키 이근준(9점)도 전반에만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힘을 더했다. 소노는 42-3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의 외곽슛이 폭발했다. 정희재의 3점슛으로 후반을 시작한 소노는 이재도, 정희재, 윌리엄스, 최승욱이 100% 성공률로 3점슛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3쿼터 초반 48-39로 격차를 벌리는 등 연패 탈출의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안영준과 워니, 김선형 등이 3점슛 4개를 100% 성공률로 적중시켰다. 이후 워니와 김선형의 폭발력이 극에 달했다. 김선형(14점)과 워니(10점)는 3쿼터에만 24점을 합작했고, 소노는 SK의 화력에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는 65-68로 끝났다.

3쿼터 후반 기세가 꺾인 소노는 4쿼터들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소노가 이재도의 컷인 득점에 그친 사이 안영준과 김선형, 워니 삼각편대에 연달아 득점을 허용했다. 4쿼터 시작 3분만에 67-77로 이날 첫 두 자릿수 점수 차까지 벌어졌다.

소노는 윌리엄스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윌리엄스는 훅슛과 플로터로 연달아 득점을 쌓으며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 윌리엄스의 원맨쇼에 소노는 75-80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윌리엄스의 판정 불만으로 범한 T파울에 이어 워니와 김선형에게 연달아 3점슛을 얻어맞았다. 종료 2분 9초를 남기고 77-89, 12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의 추는 기울었다. 결국 소노는 창단 최다인 9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반면, SK는 전반 소노의 슛감에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김선형과 워니의 외곽이 살아났고 안영준이 공수 양면에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쾌조의 9연승을 달렸다. 단독 1위 SK는 13승 2패로 현대모비스에 2G 차로 달아났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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