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형의 입장에서 도움주고파” 광신방송예고 김건우 A코치의 바람

신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4 16: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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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림/조영두 기자] 모교 광신방송예고 A코치가 된 김건우가 바람을 밝혔다.

24일 광신방송예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경인·강원 C권역 광신방송예고와 강원사대부고의 맞대결. 벤치에서 열정적으로 소리치던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지난 시즌 도중 서울 SK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모교 광신방송예고 A코치로 부임한 김건우 A코치였다.

경기 후 만난 김건우 A코치는 “지난 시즌 도중 모교에서 지도자 제의를 받았다. 학교 다닐 때 이미지가 좋았는지 감사하게도 연락을 주셨다.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은퇴하기 전에 좀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결국, 고민 끝에 은퇴 후 모교 A코치로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만약, 모교가 아닌 다른 학교에서 제의가 왔다면 안 했을 것 같기도 하다. 내가 팀을 맡고 있는 게 아니라 형이나 선배 느낌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모교로 돌아온 광신방송예고뿐만 아니라 광신중 A코치까지 맡고 있다. 광신방송예고 이흥배 코치, 광신중 유성호 코치를 보좌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는 중이다.

“이흥배, 유성호 코치님 밑에서 배우고 있다. A코치로서 지도하는 방법, 아이들을 다루는 방법, 동기부여를 주는 방법까지 배우는 과정이다. 해보니 쉽지 않더라. 그래도 아이들과 생활해보니 선수보다 지도자가 나에게 더 맞는 옷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김건우 A코치의 말이다.

김건우 A코치의 열정이 선수들에게 닿았을까. 광신방송예고는 접전 끝에 강원사대부고를 90-86으로 꺾었다. 이제 25일 인헌고와의 경기를 끝으로 주말리그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건우 A코치는 “아이들에게 싫은 소리를 할 수도 있지만 계속 형의 입장에서 말해주고 있다. 모교로 왔으니 선배, 형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다. 그래서 나중에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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