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경험" 동탄 더 모스트 U11 대표팀의 성장통

제천/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9 16: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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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조형호 기자] 동탄 더 모스트 U11 대표팀이 쓰라린 경험으로 성장 중이다.

모용훈 원장의 동탄 더 모스트는 2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 U11부 예선에서 2패를 떠안았다. 대회 특성상 예선 탈락은 없지만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예선 1경기 창원 LG와 붙은 더 모스트는 경기 초반부터 크게 뒤졌다. 몸이 안 풀린 듯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상대에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 들어 추격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1패를 떠안은 모스트는 부산 더그릿을 상대로 첫 승을 노렸다. 전반을 12-11로 앞선 채 마치는 등 첫 경기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뒷심이 문제였다. 후반 내내 더 모스트가 4점에 묶인 사이 상대에 수많은 점수를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후 이지훈 코치는 “두 경기 다 아쉽다. 첫 경기는 몸이 덜 풀렸는지 경기 초반 출발이 안 좋았고 두 번째 경기는 후반에 무너졌다. 아이들이 다 너무 착한 것 같다. 훈련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대회에 나오면 긴장을 하는지 기복이 있다. 경험을 쌓는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예선을 총평했다.

이지훈 코치의 말대로 더 모스트 U11은 성실하게 코트를 누비며 고군분투했지만 넘어간 분위기에 한순간에 무너졌다. 확실한 에이스이자 스코어러가 없는 것도 하나의 과제로 남았다. 모두가 득점에 가세하는 등 팀워크는 끈끈했지만 해결사의 부재가 컸다.

이에 이지훈 코치는 “확실한 해결사가 없는 게 우리 팀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팀워크는 끈끈해질 수 있지만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부족한 것 같다. 예선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만큼 본선에서는 수비를 더욱 가다듬고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코치는 “아이들이 기가 많이 죽었을 텐데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든 이기든 모든 대회가 경험이고 성장의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지더라도 패기있게 본인의 역량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 성실함을 갖고 있는 아이들인 만큼 앞으로 더욱 잘할 거라 믿는다”라며 응원을 건넸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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