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올스타 진안(하나은행)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일본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14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세리머니와 퍼포먼스까지 보여주며 한국 올스타 MVP, 퍼포먼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진안은 “퍼포먼스상은 욕심을 냈다. 근데 MVP는 조금 충격이다. 득점이 많은 선수에게 주는 것이 아닌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되는지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며 웃었다.
경기 중 진안은 치어리더로 깜짝 변신했다. 가발을 쓰고 나와 치어리더들과 함께 춤을 추며 응원한 것. 그의 즉흥적인 퍼포먼스에 팬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벤치에 앉아있는데 몸이 너무 간지럽더라. 라커룸에서 가발을 챙겨 치어리더 언니들에게 갔다. 3년 동안 올스타 페스티벌 춤 연습을 같이 해서 조금 친해졌다. 즉흥적으로 치어리더 언니들과 춤을 췄다. 춤추는 건 재밌는데 몸매 관리는 못할 것 같다.” 진안의 말이다.
이어 “사실 올 시즌 팀 성적이 좋지 못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팬들이 티켓 사서 오시는데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될 것 같다. 시즌 생각 안 하고 오늘(22일) 경기만 생각했다. 오늘까지만 즐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스타 페스티벌을 마친 WKBL은 2025년 1월 1일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진안 역시 소속팀 부천 하나은행의 반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진안은 “아직 열흘을 시간이 더 있기 때문에 전반기 부족했던 점을 더 맞춰보려고 한다. 후반기에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휴식기 동안 더 튼튼한 몸을 만들고 있으니 이제 부상 걱정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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