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NBA 2024-2025시즌 원정경기에서 93-134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41점이라는 격차에서 알 수 있듯, 완패였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 타일러 히로(31점 3점슛 9개5리바운드 4어시스트)에게 3점슛을 7개 연속으로 허용하는 등 수비가 무너진 끝에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29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4경기 연속 3점슛 실패에서 벗어나 통산 3점슛 7위(2451개)로 올라섰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2연패 포함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에 그쳤다. 6패를 하는 동안 득실점 마진은 –21.8점에 달했다. 손 써보지도 못하고 패한 경기가 많았다는 의미다.
J.J 레딕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남겼다. 레딕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질 수도 있지만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경기를 내주는 건 문제가 있다. 프로답지 못한 경기를 치러서 부끄럽다. 모든 게 부끄럽다”라고 실망감을 표했다.
레딕 감독은 이어 “선수들뿐만 아니라 나도 주인 의식을 갖고 팀을 이끌어야 하지만, 내가 물리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없다. 선수들을 탓하고 싶진 않지만, 현재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건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역시 고개를 숙였다. 레딕 감독의 코멘트를 전달받은 제임스는 “그가 남긴 얘기에 100%, 1000% 동의한다. 코칭스태프의 잘못이 아니다. (비난은)우리가 짊어져야 할 몫이다”라고 말했다.
8점 야투율 21.4%(3/14)에 그친 앤서니 데이비스 또한 “나는 팀과 코칭스태프를 신뢰한다. 내가 잘해야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최근 몇 경기에서 부진한 것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2경기 모두 100점 미만에 그치는 등 평균 86.5점에 그쳤던 레이커스는 오는 7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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