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또 4쿼터 무너진 KB, 야투 성공률 뚝 떨어지다

청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3 16: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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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재범 기자] KB가 홈 코트에서 일본 두 팀에게 연이어 역전패를 당했다.

청주 KB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3-4위전에서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에게 74-79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쉬운 결과였다. 박지수가 10분도 뛰지 않았음에도 3쿼터까지 61-54로 앞서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4쿼터에만 25점을 허용하고, 13점에 그쳐 고개를 숙였다.

KB는 2일 토요타 안텔롭스와 준결승에서 3쿼터까지 51-45로 우위였지만, 4쿼터에 17-25로 뒤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틀 연속으로 일본 두 팀에게 역전패를 당한 것이다.

KB는 토요타와 4쿼터에서 야투 성공률 43.8%(7/16)에 그치고, 토요타에게는 66.7%(10/15)를 허용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KB와 에네오스의 4쿼터 야투성공률은 각각 23.5%(4/17)와 71.4%(10/14)였다. KB는 던지면 안 들어가고, 에네오스는 던지면 들어갔다. 여기서 승부가 나뉘었다.

김완수 KB 감독은 두 경기 연속으로 4쿼터 때 역전을 당한 이유를 묻자 “집중력 같다. 일본과 경기할 때 일본 선수들이 우리보다 집중력이 낫다는 걸 확실히 느꼈다. 우리의 숙제라고 본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많이 가져가지 않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지는 걸 봤을 때 일본이 우리보다 집중력이 낫다. 우리 선수들에게 더 이야기를 하고 지도를 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3쿼터까지 안정적이었던 공수 모두 4쿼터에 무너지는 건 체력 문제일 수도 있다.

김완수 감독은 “체력도 (4쿼터 부진한 원인에) 들어갈 수 있겠지만, 우리가 체력 훈련을 꾸준하게 했기 때문에 체력보다는 승부처에서 그 순간순간 집중력이 있어야 슛을 성공할 수 있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긴장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걸 우리가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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