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마포/정지욱 기자]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에어’는 나이키 에어조던1의 탄생스토리를 다룬 실화다. 맷 데이먼과 벤 에플렉이 주연한 이 영화는 마이클 조던과 나이키가 인연을 맺은 스토리와 에어조던1 탄생 배경 등을 잘 담아 농구와 스니커즈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구화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도 에어조던의 위상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1985년에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농구화(에어조던1)가 38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즐겨 신는 스니커즈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에어조던은 프로 무대에서 뛰어보지도 않은 대학교 선수에게 투자한 나이키의 과감한 도전 정신과 세계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한 마이클 조던의 노력과 열정이 맺은 결실이라 할 수 있겠다. 이를 통해 에어조던은 현재는 농구,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스니커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조던 월드 오브 플라이트 매장은 밀라노(이탈리아), 도쿄(일본)에 이어 홍대가 전 세계에서 3번째다. 홍대는 국내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위치라는 점에서 조던 월드 오브 플라이트 오픈의 의미가 더 깊다고 할 수 있다.
셀러브레티이자 에어조던 애호가인 박재민 씨는 “에어조던은 스포츠를 넘어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다. 감사하게도 나이키코리아, 조던 브랜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일을 하면서 왜 에어조던이 문화를 주도하는 아이콘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조던 브랜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나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을 해오고 있는데, 그들의 의견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를 좋아하는 70, 80년대생들은 에어조던하면 마이클 조던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젊은세대는 에어조던을 하나의 아이콘으로 생각할 것이다. 마이클 조던을 몰라도 괜찮다. 젊은 세대들에게 지금의 마이클 조던은 농구황제가 아니라 그냥 아저씨일테니까. 에어조던이 오랜 기간 이어온 도전 정신, 문화를 선도하는 모습이 젊은이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조던 월드 오브 플라이트 서울 홍대 매장이 에어조던을 사랑하는 이들의 성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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