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블레이크 그리핀(34, 206cm)이 미래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현지 언론 '블리처 리포트'는 1일(한국시간) "그리핀이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선택지 중 하나는 은퇴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200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그리핀은 2010-2011시즌 신인왕, 올 NBA 퍼스트 팀에 5회 선정되는 등 한때 리그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꼽혔다. 또한 뛰어난 스타성과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덩크슛 하이라이트를 만들며 '야수'라는 애칭을 갖기도 했다.
그렇게 전성기를 맞이했던 그리핀의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었다. 선수 생활 내내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기량이 점점 하락했다. 그 결과 수많은 팀을 전전했고,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기회를 받았다.
보스턴에서의 최종 기록은 41경기 출전 평균 4.1점 3.8리바운드 1.5어시스트. 돋보이는 기록은 아니지만, 라커룸 리더를 자처하며 좋은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리핀 또한 "보스턴과 함께한 시간은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단장도 그리핀의 활약을 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플레이할 때 정말 훌륭했다. 코트 밖에 있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리핀이 결정한다면 우리는 다시 함께 할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다음 시즌 그리핀이 보스턴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핀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기량 하락에도 라커룸 리더로서 새로운 존재감을 입증한 그리핀. 아직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남았다는 것을 보여줬기에 그의 선택을 주목해 보면 어떨까.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