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나연은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2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해 10점을 기록. 라티야쿤 우돔석(슛잇 드래곤즈)과의 서든데스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점슛 콘테스트는 제한시간 50초 동안 4개 구역에서 총 16개의 슛을 시도해 최다 득점자를 우승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자의 상금은 100만원이다. 참가 선수들은 외곽 3개 구역에서 1점짜리 공을 각각 5개, 하프라인 부근에서의 2점짜리 머니볼 1개를 던졌다.
고나연은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2점짜리 머니볼을 득점해 총 10점을 기록했다. 10점을 기록했던 라티야쿤 우돔석과 서든데스에서 2번의 실패와 2번의 성공을 주고받은 후, 세 번째 점수를 올렸고, 라티야쿤 우돔석이 실패하자 우승을 확정지었다.
2점슛 콘테스트 후 고나연은 “정신이 하나도 없다. 매년 2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했는데 예선 탈락만 해서 나를 밀어준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이번에 우승해서 기분 좋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타임스퀘어에 있는 모든 사람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서든데스 끝에 우승을 차지한 고나연은 “긴장이 많이 됐다. 무조건 넣어야했고, 상대가 실패하기만을 기도했다. 다행히 내가 실패했을 때 상대도 실패하고 마지막에 실패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고나연의 순서에 팀 동료인 신한은행 선수들의 응원 소리가 울려 퍼졌다. 슈팅 전 인터뷰에 “미안해”라며 농담을 건넸지만 결과는 우승이었다. 이에 고나연은 “예선부터 동료들의 응원이 힘이 된 것 같다. 처음 던지는 구역은 고요해서 긴장이 됐지만 동료들 쪽으로 가서 슛할 때는 친근한 목소리가 들려서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2점슛 콘테스트로 우승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 고나연은 “교회를 다니고 있어 십일조를 낼 생각이고 동료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우승하면 5만원씩 줄게’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약속을 지켜야 할 것 같다. 나머지는 고민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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