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SNS에서 "나는 1억 불(약 1308억)의 가치가 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런 그린의 반응에 현지 매체 'ESPN'의 패널 스티브 A 스미스도 "그린은 쉽게 1억 불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동조했다.
그린은 이번 시즌 후 2019년 8월에 골든스테이트와 4년 1억불 계약이 종료된다. 마지막 해는 플레이어 옵션으로 그린이 원하면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고 그린이 옵션 실행을 거부하면 FA가 될 수 있는 조항이다. 그린은 실행을 거부해 FA 시장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린이 거액을 원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그린의 이번 시즌 활약은 좋았다. 그린은 정규 시즌 평균 8.5점 7.2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린 그 자체의 기록이었다. 득점은 아쉽지만 리바운드, 패스, 조율 등 고르게 활약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수비는 명불허전이었다.
그린의 활약은 플레이오프에서 더 빛났다. 그린은 플레이오프 12경기에서 평균 9.4점 6.9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1라운드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시리즈에서 도만티스 사보니스를 밟는 비신사적인 반칙으로 징계를 받기도 하며 구설수에 올랐으나 실력은 진퉁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조던 풀을 크리스 폴과 트레이드하며 윈나우를 선언했다. 미래를 포기하고 당장 우승을 위해 도전한다는 뜻이다.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을 노리려면 그린의 존재는 필수다. 골든스테이트의 공격과 수비 시스템의 핵심이고,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과 호흡은 말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 라커룸에서 가지는 영향력도 상당하다. 또 그린은 스티브 커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중 하나다.
문제는 연봉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사치세 라인을 아득하게 넘어가 있다. 만약 그린에게 대형 계약을 준다면 사치세는 더 상승한다. 아무리 부자구단인 골든스테이트라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이후 한 팀에서만 뛰어온 그린이다. 과연 그린은 다음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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