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랑 통화했어" 크리스 폴, 골스 합류에 흥분 상태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4 2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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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크리스 폴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합류에 크게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에 조던 풀, 라이언 롤린스와 1라운드 지명권 1장, 2라운드 지명권 1장을 넘기고 크리스 폴을 영입했다.

 

이 트레이드로 상상도 하기 힘들었던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는 폴과 커리와 함께 뛰는 폴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폴과 커리는 NBA 최고의 포인트가드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이름이었다.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부 컨퍼런스에서 치열하게 싸웠었다. 폴이 LA 클리퍼스 시절에도 맞붙었고, 휴스턴 로켓츠로 팀을 옮기고 나서는 최고의 라이벌이라 할 정도로 치열했다.

 

물론 결국 승자는 골든스테이트와 커리였고 폴은 번번이 골든스테이트의 벽에 좌절했다. 그랬던 두 선수가 이제는 한 팀이 된 것이다. 

 

폴은 옛 감정 없이 골든스테이트 이적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폴과 커리 모두 같은 팀으로 뛰게 되어 흥분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이적 후 인터뷰에서 폴은 "이미 커리와 대화를 나눴다. 골든스테이트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얘기했다. 

 

폴과 커리의 조합은 걱정보다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폴은 NBA 최고의 야전 사령관으로 안정적인 드리블과 공격 조율을 자랑하는 선수다. 전성기 시절에 비해 개인이 득점을 직접 창출하는 능력은 많이 줄었으나 패스 실력은 여전히 살아있다. 반면 커리는 NBA 최고의 슈터이자 득점원이다. 압도적인 3점슛 능력을 지닌 커리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위력적인 선수다. 공이 필요한 폴과 조합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물론 커 감독은 폴과 커리를 최대한 따로 쓸 것으로 예상된다. 폴의 역할은 커리와 함께 뛰는 것보다 커리가 없을 때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커리가 없을 때 풀을 식스맨으로 활용하여 공격을 전개했으나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폴과 커리의 조합을 볼 수 있게 됐다. 과연 폴이 커리와 함께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 반지를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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