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더블더블-한엄지·심성영 지원사격’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접전 끝에 승리

아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7 1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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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하나은행을 꺾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6-60으로 승리했다.

김단비(21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고, 한엄지(13점)와 심성영(11점)도 지원사격을 했다. 4승 2패가 된 우리은행은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18-21로 뒤진 우리은행은 2쿼터 미야사카 모모나의 3점슛과 레이업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고서연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았지만 변하정과 김단비가 득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이 고서연을 앞세워 다시 도망갔으나 스나가와 나츠키가 자유투로 득점을 더했다. 한엄지가 골밑슛을 성공시킨 우리은행은 35-35, 동점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우리은행은 진안과 양인영이게 잇달아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그럼에도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한엄지와 김단비의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이시다 유즈키에게 실점했지만 김단비의 레이업에 이어 심성영이 3점슛을 꽂았다. 모모나가 돌파를 성공시킨 우리은행은 49-48로 재역전에 성공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는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우리은행은 김단비, 한엄지, 심성영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빼앗았지만 유즈키와 진안에게 점수를 내주며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우리은행이 도망가면 하나은행도 곧바로 따라붙는 전개였다.

살얼음판 승부에서 웃은 건 우리은행이었다. 이명관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한엄지는 골밑슛을 집어넣었다. 이명관은 종료 1분 9초를 남겨두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밑 득점을 올렸다.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하나은행은 유즈키(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진안(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우리은행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4연패(2승 5패)에 빠졌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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