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모 노래 부르고, 정성우 춤춘’ KT 출정식, 이렇게 가까이서 선수랑?

수원/최서진 / 기사승인 : 2023-10-03 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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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시즌 전 KT와 팬이 자유롭게 소통했다.

수원 KT는 3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서울 SK와의 연습경기를 마친 뒤 팬과 함께 출정식을 진행했다. 송영진 감독과 코칭스태프,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을 마치고 돌아온 이두원을 포함해 선수단이 코트에서 팬들을 마주했다.

송영진 감독을 시작으로 주장 문성곤, 막내 이두호, 외국선수인 패리스 배스와 마이클 에릭 등이 인사를 전했다. 문성곤은 “처음 주장을 하는 거라 잘할 수 있을까 싶은데, 감독님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잘해보겠다. 감독님 말씀대로 이기는 경기해서 높은 자리에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막내 이두호는 “부상 중이지만, 얼른 재활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독기와 끈기를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소 뻔한 답변에 김영호 장내 아나운서는 노래 한 소절을 강요(?)했다. 착한 이두호는 곰세마리를 부르며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팬들이 선수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있었다. 한 팬은 최성모에게 음악 추천을 부탁했고, 최성모는 자신의 응원가인 f(x)의 ‘Hot Summer’를 소개했다. 또 다른 팬은 정성우에게 “경기가 잘 안 풀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 물었고, 정성우는 분위기 전환을 강조했다. 함정이었다. 아나운서는 최성모에게 응원곡을 부르라 시켰고, 이에 맞춰 정성우는 약간의 춤을 췄다.

KT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새 시즌을 맞이해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팬들과 함께 ‘Change Challenge Champion’을 외치며 함께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선수단과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 타임이 진행됐다.

익명을 요구한 KT 팬은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조금 낯설기도 하다(웃음). 부상 없이 새 시즌을 잘 치르길 응원하겠다. 새롭게 팀을 꾸린 만큼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로 뭉쳐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 사진_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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