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현중(일라와라)의 합류로 12인 완전체가 된 가운데 이승현 또한 오랜만에 대표팀에 선발되어 후배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그가 대표팀에 승선한 건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이승현은 “1년 만에 왔는데 많이 바뀌었다. 세대교체는 당연히 되어야 한다. 나도 이제 더 이상 안 뽑힐 줄 알았는데 갑자기 뽑혀서 조금 당황스럽다. 후배들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따라가기 바쁜 것 같다”며 웃었다.
대표팀은 김종규(DB)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승현이 대표팀 최고참이 됐다. 그는 주장을 맡아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여러모로 책임감이 커진 상황이다.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24일 호주와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2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호주는 FIBA 4위의 강호다. 대표팀은 김종규, 하윤기, 문정현(이상 KT) 등이 빠졌기에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이승현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이승현은 “신장이나 피지컬에서 밀리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개인 기량이 출중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높이 싸움을 대등하게 가져가기 위한 감독님의 수비 전술을 빅맨들이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가 관건이다. 리바운드를 많이 강조하시기 때문에 더 신경 써야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승현은 “1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는데 세대교체가 많이 이뤄졌다. 후배들 개인 기량이 너무 훌륭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거라 믿는다. 나 또한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해서 팬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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