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조상현-동현 쌍둥이 감독이 치르는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마레이의 복귀전이기도 하다. 마레이는 지난달 3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을 입은 후 6경기 연속 결장했고, LG는 1승 5패에 그쳐 8위까지 내려앉았다. 지난달 30일 고양 소노를 86-78로 꺾으며 8연패에서 탈출, 마레이와 함께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공교롭게 마레이의 복귀전 상대 역시 현대모비스다. 마레이는 지난 주부터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1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진 만큼 당장은 출전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게 조상현 감독의 견해다.
조상현 감독은 “연습은 꾸준히 했지만 경기 감각이 관건이다. 연습할 때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100%로 뛰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마레이가 복귀했지만, 더블팀과 트랩은 꾸준히 활용하겠다는 게 조상현 감독의 계획이다. 조상현 감독은 “칼 타마요가 트랩을 많이 안 해본 선수여서 아쉽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준비는 하고 있다. 흐름을 봐서 협력수비를 적절하게 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숀 롱 또는 게이지 프림에게 마레이에 대한 1대1 수비를 맡길 계획이다. 마레이의 리바운드 능력은 뛰어나지만 공격 루트가 단조롭다는 점, 유기상과 전성현이 함께 선발로 나서는 데에 따른 조치다.
조동현 감독은 “LG는 외곽을 잡아야 하는 팀이다. 슈터들을 봉쇄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조동현 감독은 또한 “숀 롱이 지닌 승부욕은 긍정적이지만, 전투력에 기복이 있다. 뛰어난 기량을 지닌 상대라면 수비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다. 제러드 설린저와 맞붙을 때도 그랬다. 상대가 누구든 수비할 때 자세,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안 된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 박무빈, 서명진, 이우석, 장재석, 숀 롱
LG : 양준석, 유기상, 전성현,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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