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전희철 감독 “재미없는 농구해야 한다”…왜?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8: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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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2024년 4월 4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SK-부산 KCC/잠실학생체육관

전희철 서울 SK 감독
KCC 얼리오펜스 차단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도 빠르지만 상대도 얼리오펜스에 비중을 둔 이후에는 공격 횟수가 10번 정도 늘었다. 야투율도 높아졌고 리바운드는 40개 이상, 속공은 7개 정도 나왔다. 그 기록이 그대로 나오면 이길 수가 없다. 양 팀 모두 정상 컨디션이라면 80점 이상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보는 입장에서 재밌는 농구가 되겠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재미없는 농구가 나와야 한다. 그럼 우리가 준비한 게 그만큼 잘됐다는 의미 아닌가(웃음).

김선형 경기력
확실히 공백기 동안 잘 쉬었다.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김)선형이는 약 8주 동안 몸을 잘 만들었다는 걸 경기에서 보여줬다. 몸 상태는 90% 이상, 완벽히 돌아왔다고 보면 된다.

안영준 출전시간
10분이든 30분이든 통증은 똑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많이 뛰기로 했다(웃음). 부상 투혼이다. 마레이 같은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골멍이 생겨서 뛰면 물이 찬다. 뛰고 나면 통증이 생기는 부상이다.

오세근 활용도
출전시간이 크게 줄진 않을 것이다. 일단 (이)승현이에 맞춰 투입할 생각이다. (최)준용이와의 매치업도 맡겨볼 것이다. 포스트업이 가능한지 두드려봐야 안다. 물론 KCC가 계속해서 빠른 농구를 구사하면 (오세근의)출전시간도 영향은 있을 것이다.

부산 KCC 전창진 감독
워니 봉쇄

40분을 거의 다 뛰는 선수다. 결국 워니의 득점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워니나 김선형은 막더라도 어느 정도 자신의 몫을 하는 선수들이다. 오재현 등에게 쉽게 뚫리며 10점 이상 주면 안 된다.

송교창 컨디션
괜찮아졌지만, 출전시간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정)창영이와 번갈아가며 쓸 것이다. 지난 시즌 SK와의 6강을 잘 치르고도 3패한 건 로테이션 여파로 막판 경기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활용할 선수가 많은 만큼 폭넓게 쓰겠다. 물론 경기를 잘 치러야 4강 올라가서도 해볼 만하다. 4강에 오른다 해도 6강에서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면 하나마나다.

미쳐야 하는 선수
가드가 (이)호현이 1명뿐이다. 에피스톨라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 주위에서 (이)근휘 얘기를 많이 하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오픈 찬스가 많이 안 나온다. 동료가 찬스를 만들어줘야 한다. 벤치멤버들도 제몫을 해줘야 한다. (이)승현이와 (최)준용이가 함께 뛰는 시간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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