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진은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2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활약하며 BNK의 55-52 승리에 앞장섰다.
박혜진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8분 26초를 소화했다. 존재감도 남달랐다. 4쿼터 막판 1점 차로 쫓긴 상황서 중거리슛을 연달아 터뜨리며 KB스타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박혜진이 발휘한 해결사 면모에 양 팀의 명암이 갈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박혜진은 경기 종료 후 “개막 연승이 끊긴 이후 경기여서 자칫 또 지면 연패가 길어질 수도 있었다. 선수들에게 ‘연패는 절대 안 된다’라고 강조한 후 경기에 임했다. 연장까지 치렀던 지난 경기(21일 vs 우리은행) 여파 때문에 경기 초반에 힘들었지만,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과제를 확인하며 승리도 챙겨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혜진 역시 “신장이 낮다는 게 우리 팀의 단점이다. 그래서 더더욱 활발한 움직임이 필요한데 오늘(24일) 경기에서는 너무 정적이었다. 1명이 5명을 상대하는 농구를 하면 안 된다. 오프시즌에 연습했지만, 이 부분은 꾸준히 보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는 빡빡한 일정도 극복해야 한다. BNK는 24일 KB스타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까지 7일 동안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박혜진은 “팀이 청주에서 13연패 중이었다는 건 처음 알았다. 일단 안 좋은 기록을 끊어서 다행이다(웃음). 2라운드 일정이 빡빡하지만, 원정 연전을 잘 소화하며 상위권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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