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트리플잼] 이다연을 향한 전병준 감독의 믿음 “그냥 해”

영등포/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4 1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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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등포/김민수 인터넷기자] 전병준 감독의 믿음을 등에 업은 이다연이 아시안게임을 바라보며 달려가고 있다.

이다연은 2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9월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3x3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이다연은 이번 트리플잼 대회에 신한은행 소속이 아니라 국가대표팀으로 코트를 누볐다. 

첫 경기에서 타이탄즈를 만난 국가대표팀은 7분만에 21-8로 승리를 거두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국가대표팀은 정예림이 부상으로 빠지며 교체 선수 없이 경기를 소화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다연은 “(정)예림이 없이 3명이서 하는 경기였다. 그래서 첫 경기 전에 선수들끼리 경기 전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할 수 있으면 셧 아웃 시켜서 일찍 끝내자’고 이야기했다. 현실로 될 줄 몰랐는데, 일찍 끝낼 수 있어서 기뻤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다연은 돌파면 돌파, 외곽슛이면 외곽슛 모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평소 주로 포워드로 활동하며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플레이 스타일이었다.

이에 대해 “내가 지금 팀에서 최단신이다. 그래서 아무래도 가드처럼 경기해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플레이 스타일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다연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하여 세계 무대를 경험한 적 있다. 더 크고, 더 힘 좋은 선수들 해외 선수들을 만나 벽을 느낀 이다연은 더 나은 활약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 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이다연은 “확실히 국제 경기를 하면서 얻어 온 것이 많았다. 지금은 아직 완전체가 아니라 합을 맞추고 있는 과정이지만, 예림이가 돌아오면 더 열심히 보완해서 준비할 계획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3x3 패턴이 정말 많다. 그런데 우리는 패턴이 몇 가지 없다. 그리고 아직 해외 선수들에 비하면 3x3 경험이 적다. 트리플잼 대회를 통해서 경험도 쌓고 있다. 리바운드를 더 적극적으로 따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부족한 점을 언급했다.

전병준 감독이 이다연에게 특별히 강조하는 점이 있을까. 이다연은 “감독님이 항상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공격하라고 이야기하신다. ‘그냥 해. 멈칫거리지 말고, 너 할 수 있으니까 해’라고 자주 말하신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만난 전병준 감독 또한 “(이)다연이가 1대1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휘저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외곽슛도 있는 선수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이다연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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