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배승열 기자] 경기 한때 17점 차 열세를 극복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대한민국 U16 대표팀은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FIBA U16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첫 경기 뉴질랜드전에서 81-83으로 패했다.
양우혁과 윤지훈이 나란히 19점을 올렸고, 에디다니엘이 18점으로 득점을 지원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뉴질랜드에게 리바운드에서 33-51로 밀렸고, 결국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표팀은 윤지훈, 양우혁, 김민기, 정재엽, 에디다니엘이 선발로 나왔다. 출발은 좋았다. 윤지훈의 스틸을 양우혁이 점프슛으로 마무리, 경기 첫 득점을 대표팀이 만들었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대표팀은 다니엘과 김민기의 득점으로 7-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대표팀은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뉴질랜드는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조금씩 좁혀진 점수는 결국 1쿼터 종료 직전 23-23 동점, 종료 직전 자유투를 헌납하며 24-25로 역전당하며 쿼터를 마쳤다.
양우혁의 득점으로 2쿼터 26-25 리드로 시작했다. 김민기와 정재엽의 득점으로 4점 차 리드로 달아났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뉴질랜드는 제공권을 장악,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다시 리드를 뺏긴 대표팀은 계속해서 공격 리바운드 허용 이후 득점을 내줬다. 전반, 대표팀이 15개의 리바운드를 잡는 동안 뉴질랜드는 1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높이에서 밀린 대표팀은 41-48의 열세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대표팀은 뉴질랜드의 3점슛이 터지며 내외곽에서 흔들렸다. 쿼터 중반 17점 차까지 벌어졌다. 대표팀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니엘과 윤지훈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김형준도 돌파에 이은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쿼터 종료 직전 윤지훈의 3점슛이 다시 림을 갈랐고 58-66으로 마지막 쿼터를 준비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대표팀은 윤지훈의 점프슛과 3점슛으로 63-66까지 추격했다. 뉴질랜드는 대표팀의 추격에 덩크슛과 속공으로 대응했다. 뉴질랜드는 계속해서 대표팀의 골밑을 공략했다. 포기하지 않은 대표팀은 윤지훈의 3점슛과 다니엘의 골밑 득점으로 결국 76-7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우혁의 점프슛을 막은 뉴질랜드는 이를 속공 덩크로 연결 4점 차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7초 전 윤지훈의 3점슛으로 1점 차로 추격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양우혁의 드리블 미스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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