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C] 리얼리그의 진심에 화답한 건국대, 선물 업그레이드

홍콩/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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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콩/최창환 기자] 경기장으로 향하는 건국대 선수들의 손은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학교 이사장의 승인을 받아 업그레이드된 선물을 상대 팀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건국대는 28일 홍콩 쑨얏센 메모리얼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대학농구 챌린지(AUBC) 릿쿄대(일본)와의 A조 1차전에서 79-57로 승리했다.

첫 경기를 치르러 가는 길. 건국대 선수들의 손에는 농구화만 있는 게 아니었다. 건국대 재단 산하 수익산업체인 건국대 건국유업에서 만든 홍삼 제품도 손에 쥐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외국 팀과의 연습경기 또는 국제대회를 치르는 한국 팀이 선물을 교환하는 것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일이지만, 건국대가 홍삼 제품을 준비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전까지는 볼펜을 비롯한 굿즈를 선물했지만, 한국 대표 자격으로 초대한 리얼리그에 화답하기 위해 건국대도 선물을 업그레이드했다.

건국대에 2024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다. 대학리그 출범 후 정규리그 최고 순위인 3위에 이름을 올렸고, 4강에서 연세대를 꺾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이변까지 일으켰다.

또한 건국대는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러모로 한국을 대표해 AUBC에 출전할 자격이 충분한 팀이었다.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은 건국대가 한 해 동안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한국을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한 점까지 고려해 흔쾌히 기념품의 품질을 높였다.

한길수 건국대 체육부장은 “이사장님이 농구단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다. 선수단과 식사를 한 적도 있고, 시투를 위해 경기장에 오시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을 잘 마친 데다 한국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만큼 멋있게, 매너 있게 대회를 치르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한편, 건국대는 오는 29일 베이징대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조 1위를 노린다.

#사진_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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