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요원은 13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U-리그 대학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2쿼터 부산대가 이수하의 골밑 득점으로 23-11로 추격했지만 임요원이 블록슛을 성공하면서 추격을 막았다. 그 후 임요원은 2쿼터에만 미들슛으로 6득점을 올리며 광주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 만난 임요원은 “ 내 장점이 미들슛이다. 내가 잘하는 부분이다 보니 자신 있었다.” 고 했다. 하지만 2쿼터 이후 득점이 나질 않았다. 그는 “ 긴장하면 잘하는 타입인데 긴장이 풀리면서 수비를 놓쳐 실점으로 이어졌다.” 고 아쉬워했다.
광주대는 12일 부산으로 행하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이 있었다. 다행히 경미한 사고였지만 13일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 입장에선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이에 임요원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사고로 전 날 운동을 못해서 걱정이 많았다. 감독님께서 많이 걱정하시고 다들 많이 불안해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건너뛰어 버리면 다음 기회가 힘들게 올 것 같아서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일들을 잘 거쳐서 우승할 수 있어서 좋다.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그는 “내년 리그에는 점프슛을 100퍼센트로 만들고 싶다. 내 포지션에서 가장 빠르게 뛸 수 있는 선수가 되어 올해보다 더 눈에 띄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임요원은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셨다. 그런데 기대에 못 미친 거같아 아쉬웠는데 감독님이 따뜻하게 보듬어주셔서 감사하다. 같은 방 언니들도 항상 자신감을 불어줬다. 늘 고맙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_ 고가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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