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두 자리 수 득점’ 고른 활약 빛난 KT, 현대모비스 제압하고 3연승 질주

수원/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2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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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KT가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수원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1-78로 승리했다.

박준영(17점 4리바운드), 레이션 해먼즈(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하윤기(13점 5리바운드) 등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3연승과 함께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성공한 KT는 4위(13승 9패)를 유지했다.

초반 주도권은 KT가 잡았다. 해먼즈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한희원은 3점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박준영과 최진광 또한 공격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2쿼터 현대모비스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호빈과 서명진에게 외곽포를 맞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윤기가 골밑에서 힘을 냈지만 이우석과 서명진에게 실점했다. 전반 막판 서명진에게 또 다시 점수를 내준 KT는 37-36으로 간신히 리드를 지킨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다시 KT가 반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박준영이 있었다. 박준영은 득점 인정 반칙, 3점슛 등으로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한희원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고, 이스마엘 로메로도 골밑에서 득점을 더했다. 해먼즈는 레이업에 이어 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슛을 터트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6-56, KT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KT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박성재와 최창진의 외곽포로 꾸준히 스코어를 적립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틸에 성공, 해먼즈가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하윤기도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린 KT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홈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명진(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제 몫을 했지만 KT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14승 7패)에 빠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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