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더 적극적으로” 어린 선수들 향한 김도완 감독의 바람

청주/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2 2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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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민태 인터넷기자]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이 어린 선수들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7-8위 결정전 벤디고 스피릿과의 경기에서 59-86으로 패배,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나원큐는 2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 시점부터 서서히 흔들린 하나원큐는 4쿼터 초반 급격히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하나원큐를 이끈 김도완 감독은 “열심히 했는데 잘 안 된다. 체력 문제도 있고, 상대 신장이 있다 보니 우리는 어렵게 공격하고 실점은 쉽게 했다. 초반부터 약간 움츠리면서 경기한 것 같다. 이런 경기를 통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우리 팀은 세워놓고 세트 플레이를 했을 때 찬스를 만들기가 어렵다. 박신자컵 대회를 준비하면서 특정한 패턴을 만들지는 않았다. 어웨이 스크린을 많이 활용해봤는데 잘 안됐다. 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대회 총평을 덧붙였다.

김도완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 대한 조언 역시 전했다. 김도완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더 자신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언니들이 흐름을 못 타면 같이 움츠리는 부분이 있는데 과감하게 했으면 좋겠다. 어린 선수들은 잃을 게 없다. 돌파도 해보고 그러다 막혀도 보고 해야 된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날 경기 김도완 감독은 유망주인 박진영과 이다현, 고서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세 선수는 모두 15분 이상 코트를 누볐다. 김도완 감독은 이들에 대해 “현재로서는 셋 모두 백업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번 대회 (이)다현이가 골밑에서 리바운드 싸움이나 골밑에서 버텨주는 역할을 했는데 어느 정도 만족한다. (박)진영이도 잘하고 있지만 여유를 좀 더 가지고 상대를 흔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고)서연이는 리딩을 할 때 상대 파울 개수나 수비 변화 등을 알고 경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가끔 주고 도망가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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