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3-75로 승리했다.
연승을 했다 하면 3연승이다. 2위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팀 최다 타이이자 세 번째 3연승을 질주, 1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외국선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경기였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22점 13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8점 6리바운드 2스틸)이 나란히 화력을 뽐냈다. 반면, LG는 아셈 마레이(14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복귀전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출전시간에 제약이 따른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형제 대결에서 이기며 자존심을 세울 수 있도록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특히 주장 (장)재석이가 득점은 적었지만 수비, 궂은일을 열심히 해줬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조동현 감독은 또한 “상대가 3점슛 찬스를 많이 안 주는 수비를 했다. 그래서 페인트존 득점은 많이 나왔다.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2대2 전개를 많이 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83점 가운데 54점이 페인트존 득점이었다.
앞서 언급했듯, 현대모비스로선 외국선수들의 역할 분담이 대단히 인상적인 경기였다. 숀 롱은 페이스업과 속공 가담을 통해 득점을 쌓았고, 프림은 정교한 중거리슛으로 마레이에 맞불을 놓았다. 현대모비스가 올 시즌 외국선수 조합을 구성할 때 기대했던 경기력이 완벽히 발휘된 경기였다.
조동현 감독은 이에 대해 “외국선수들의 경기력은 언제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오늘(5일) 경기는 나란히 제 역할을 하며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다. 덕분에 득점, 리바운드 모두 안정감이 생겼다. 1명이 40분 내내 뛰면 힘들었을 것이다. 누가 나가더라도 잘해줬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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