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일 만에 2G 연속 20+점’ 이정현, 통산 3점슛 TOP3 진입 눈앞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4 0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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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이정현(삼성)이 베테랑의 품격을 뽐내고 있다. 통산 3점슛 TOP3 진입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정현은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 삼성의 82-73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은 2연승하며 9위로 올라섰다.

이정현은 11일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도 화력을 뽐낸 바 있다.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현이 삼성으로 이적한 이후 2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전주 KCC(현 부산 KCC) 시절까지 포함하면 2022년 3월 5일 이후 1015일 만이다.

장기인 3점슛도 물이 올랐다. 이정현은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7개의 3점슛을 넣었고, 이를 토대로 통산 3점슛 TOP3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정현은 통산 1114개로 이 부문 4위다. 3위 우지원(전 모비스, 1116개)과의 격차는 단 2개. 15일 서울 SK 또는 17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3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어느새 만 37세의 베테랑이 됐지만, 이정현은 여전히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 사정상 볼 핸들러 역할까지 맡으며 16경기 평균 10.8점 3점슛 1.5개 3.1리바운드 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6어시스트는 허훈(KT, 8어시스트)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안양 KGC(현 정관장) 소속이었던 2016-2017시즌에 기록했던 커리어하이(5어시스트)를 뛰어넘는 수치이기도 하다.

652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이 올 시즌 역시 공백기 없이 소화한다면, 3점슛 2위도 노릴 만하다. 2위는 주희정(전 삼성)의 1152개다. 현재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정현은 올 시즌에 1170개까지 넘어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통산 득점 순위는 7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정현은 통산 8341점으로 9위에 올라 있으며, 10.8점 페이스를 유지하면 올 시즌을 8751점으로 마친다. 7~8위 주희정(전 삼성, 8564점), 문태영(전 삼성, 8417점)을 여유 있게 제칠 수 있다. 이정현이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커리어를 쌓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현역 3점슛 2~3위는 나란히 LG에서 뛰고 있는 전성현(855개), 허일영(794개)이다.

통산 3점슛 순위
1위 문경은(전 SK) 1669개
2위 주희정(전 삼성) 1152개
3위 우지원(전 모비스) 1116개
4위 이정현(삼성) 1114개
5위 김병철(전 오리온스) 1043개
6위 조상현(전 오리온스) 1027개
7위 양경민(전 동부) 1023개
8위 조성원(전 KCC) 1002개
9위 양동근(전 현대모비스) 990개
10위 조우현(전 KCC) 971개

이정현 통산 기록
652경기(11위) 8341점(9위) 3점슛 1114개(4위) 1913리바운드(36위) 2469어시스트(9위) 754스틸(8위)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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