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창원 LG에 입단한 이후 2021년 수원 KT로 이적한 정성우는 3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수원시 KT빅토리움에서 만난 정성우는 “지난 시즌 팀의 역량을 내가 최대로 이끌어내지 못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시즌이었다”고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다.
비시즌 컨디션 관리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밝힌 그는 “새 감독님의 스타일은 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쉬는 분위기다. KT에 온 이후 가장 힘든 비시즌이었지만 힘들게 준비한 만큼 올 시즌이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감독님이 가드로써 스피드나 빠른 템포를 주문하신다. 가드가 템포를 올리지 않으면 전반적으로 팀이 루즈해진다고 지적하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수비를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감독님도 수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신다. 문성곤이라는 KBL 최고의 수비수가 와서 확실히 다르다는 게 느껴진다(웃음). 수비가 좀 더 단단해진 것 같다”며 “상대 팀이 KT를 상대할 때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KT를 수문장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며 “(올 시즌) 전체 실점 1위를 해보고 싶다. 수비 좋은 선수들이 많아지다 보니 상대는 껄끄러울 거고 그러면 쉽게 밀리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수비가 잘 되면 공격도 자신 있게 될 것 같고 자연스럽게 선순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허)훈이가 있었을 때 공격의 재미를 느꼈다면 훈이의 부재가 수비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팀이) 이번 시즌은 수비도 좋아질 것 같고 훈이가 돌아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격도 강해질 것 같다. 어떤 팀이든 KT를 상대하기가 껄끄럽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팀 구성도 분명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올 시즌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끝으로 정성우는 “최종 목표는 물론 우승이지만 그 전에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안 다치고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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