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광주/김인화 기자]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었다. 분당경영고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분당경영고등학교는 11일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 광주대회 결승전에서 광주 수피아여자고등학교를 79-37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분당경영고는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수피아여고는 전날 준결승에서 2차 연장까지 치른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분당경영고는 나윤정이 25점(8리바운드)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조세영과 문지유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시작 전부터 양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렸다. 모교 응원단을 동원한 수피아여고는 활기가 넘쳤고, 분당경영고는 차분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고조된 장내열기와는 달리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렀다. 대회기간 내내 후반 들어서야 본색을 드러냈던 분당경영고는 경기 초반부터 수피아여고를 몰아붙였다. 돌파에 의한 득점과 컷인 등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점수를 쌓았다.
분당경영고가 앞 선부터 타이트한 수비로 맞서자 수피아여고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쉬운 득점도 계속해서 놓쳤다. 1쿼터 단 2득점. 1분여를 남기고서야 정금진(166cm, G, F)이 처음으로 점수를 올렸다.
분당경영고는 계속해서 리드를 분위기를 가져갔다. 상대팀의 일방적인 응원소리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플레이했다. 수피아여고도 점점 제 컨디션을 되찾았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되찾아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_한필상 기자
<경기 기록>
*여고부*
분당경영고 79(19-2, 15-12, 19-10, 26-13)37 수피아여고
분당경영고
나윤정 25점 8리바운드
조세영 17점 5리바운드
문지유 16점 7리바운드
수피아여고
정금진 17점 9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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