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女아시아] 한국, 중국에 또 다시 완패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08-03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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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세계대회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U16여자농구대표팀이 중국에 완패했다.

한국 U16여자 농구대표팀은 한국시간 2일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열린 2015 FIBA U16여자 농구대회 예선 이틀째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소희(168cm, F)와 이지우(170cm, G)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제공권 싸움에서 밀려 53-78로 패했다.

역시 높이에 무너지고 말았다. 중국은 엔트리 전원의 평균 신장이 180cm에 달했지만 한국 대표팀에선 가장 큰 선수가 178cm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반이 끝날 때까지 한국은 악착같은 수비와 속공 플레이로 중국을 괴롭히며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급격히 떨어진 체력은 결국 리바운드 싸움에서 발목을 잡았고, 순식간에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수비가 무너지자 공격 역시 성공률도 크게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제공권 싸움에서 밀려나자 한국은 외곽슛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을 펼쳐야 했고, 리바운드가 이뤄지지 않아 모, 아니면 도 형태의 공격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이 사이 중국은 왕 지아키(170cm, G)의 3점슛이 연달아 성공했고, 리 유루(192cm, C)와 루오 유(189cm, C) 골밑 장악으로 한국은 5점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마지막 쿼터 한국은 3개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한국 53(18-20, 12-13, 5-25, 18-20)78 중국

* 주요선수 기록 *
이소희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지우 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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