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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별점 만점’ 김한별 “우리는 강하다!”

현승섭 / 기사승인 : 2019-03-16 2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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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현승섭 기자] 김한별이 팀 동료들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표현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82-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최후의 승자는 이틀 뒤인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결정된다.

또다시 김한별의 ‘하드 캐리’가 빛이 났다. 김한별은 이날 경기에서 27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소니아, 김정은이 번갈아 가며 김한별을 저지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힘과 균형 감각을 겸비한 김한별은 맹렬하게 골밑을 공략했다. 골밑을 파고들어 슛을 던지고 반칙을 얻어내는 모습은 마치 LA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떠올리게 했다. 김한별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을 던지지 않고도 27득점을 올렸다. 2점슛 성공률은 64.7%(11/17)로 매우 높았다.

경기 종료 후 김한별은 “다음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정말 기쁘다. 정말 간절하게 승리를 원했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한별은 큰 경기에 강하다. 커리어를 통틀어 정규리그 평균 득점은 8.8득점이지만,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의 평균 득점은 16.6득점으로 급상승한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이 좋다는 지적에 김한별은 “어렸을 때부터 불을 끄고 연습하거나, 자유투 연습을 많이 하는 등 많은 훈련을 했다. 그 훈련들은 모두 큰 경기를 위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김한별. 그렇지만 컨디션은 여느 때보다 좋다. 김한별은 “비시즌에 훈련을 많이 했고, 대표팀에 합류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 현재 별다른 부상은 없고 괜찮다”라며 자신의 몸 상태를 밝혔다,

이날 김소니아는 김한별의 희생양이 됐다. 김한별을 수비하기 위해 코트로 나섰지만. 2쿼터에만 반칙 3개를 범하는 등 김한별에게 호되게 당하며 4쿼터에 5반칙 퇴장을 당했다. 김소니아 앞에서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는 의견에 김한별은 “골밑에서 그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내가 힘이 세고 체격이 크기 때문에 자신 있게 공격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러고는 “나이 든 사람이 살이 찌기 마련인데, 살이 찌다 보니 포스트업에 자신이 있다(웃음)”라는 농담도 던졌다.
그리고 김한별은 “포스트업을 할 때는 수비를 먼저 보고 동료들의 오픈 찬스를 보려고 한다. 수비가 오는 순간, 그 찰나의 타이밍을 노린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10점 차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했지만, 3쿼터에 우리은행에 추격을 허용했다. 작전 타임 때 임근배 감독이 어떤 지시를 했냐는 질문에 김한별은 “3쿼터에 많은 실수가 있었다. 작전 타임 때 감독님이 다시 한번 해보자고 북돋아 주셨다. 감독님 말씀 덕분에 재정비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우승 가능성을 물은 질문에 이주연은 잠깐의 고민도 없이 우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한별도 마찬가지였다. 김한별은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동료들을 믿는다. 코트에서 만나는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뒤이어 우승을 위해 어떤 점이 보강되어야 하는지 물은 질문에 김한별은 ‘상대 팀보다 하나라도 더’라는 것을 강조했다. 김한별은 “스텝, 리바운드, 로테이션, 패스 등 하나씩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면이든지 다른 팀보다 조금이라도 앞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한별은 “남은 경기에서도 열심히 싸우겠다. 우리 팀은 정말 좋은 팀이다. 우리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싸우겠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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