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25일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U19 남자농구 월드컵 D조 예선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59-85로 패했다.
리바운드에서 21-54로 크게 밀린 것이 가장 큰 패인이었다. 3점슛 9개를 성공시켰지만 성공률이 29.0%(9/31)에 불과했다. 문유현(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해솔(14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이가 없었다. 유민수가 경기 초반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뼈아팠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의 몸놀림은 무거워보였다. 외곽슛이 백보드를 맞을 정도로 슛 감이 없었고, 연이어 턴오버가 나왔다. 반면, 체 보톤드와 하이이두 피터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다. 이후 문유현과 이해솔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지만 코르넬 추티와 첸데스 피터에게 실점, 13-25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별다른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막판이 되어서야 조금씩 살아났다. 문유현이 이해솔의 외곽포를 어시스트했고, 자유투와 3점슛으로 직접 득점을 올렸다. 석준휘 또한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문유현의 버저비터 3점슛을 더한 한국은 33-4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높이 싸움에서 고전하며 실점했고, 외곽에서도 점수를 내줬다. 한국은 석준휘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공격이 없었다. 윤기찬이 버저비터 외곽포를 꽂았지만 이미 격차가 다시 벌어진 뒤였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9-62, 여전히 헝가리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은 헝가리의 골밑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헤데두스 브루노, 사고디 로버트, 피티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어느새 25점 차(55-8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한국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승부의 추가 헝가리 쪽으로 기운 뒤였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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