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휴가 받은 양홍석, “마레이-커닝햄은 나보다 LG 선배”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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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마레이와 커닝햄은 나보다 LG 선배다. 선배들에게 잘 보이려고 훈련할 때 찾아갔다(웃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잠시 휴식을 갖고 있다.

양홍석은 발목 부상으로 하차한 문성곤 대신 대표팀에 승선했다. 양홍석은 지난해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해 추일승 국가대표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것이 양홍석이 대표팀에 다시 승선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양홍석은 일본 전지훈련 이후 13일까지 휴식이 주어지자 창원에 내려가 한 시즌 동안 호흡을 맞출 아셈 마레이, 단테 커닝햄과 인사를 나눴다.

외국선수들은 시즌 개막 45일 전인 지난 6일부터 입국이 가능하다. 양홍석은 지난 8월 대표팀에 합류했기에 LG 선수로 마레이, 커닝햄과 대면하지 못했다.

양홍석은 12일 전화 통화에서 “아시안게임을 다녀오면 팀에 10월 7~8일 즈음 합류할 거다. 그럼 바로 KBL 컵대회가 시작되는데 컵대회를 (외국선수와)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뛰지 않기 위해 먼저 인사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고, 내가 가야 한다고 여겼다”며 “마레이와 커닝햄은 나보다 LG 선배다. 선배들에게 잘 보이려고 훈련할 때 찾아갔다(웃음)”고 했다.

참가하지 않고 팀 훈련을 지켜본 양홍석은 “마레이와 커닝햄은 성격이 좋고, 코트 위에서 리더 같은 느낌을 줬다. 서로 당겨주고 밀어주면 시너지 효과가 날 거다”고 두 외국선수와 함께 뛰는 걸 기대했다.

LG는 오랜 시간 포워드가 약점인 팀이었다. 양홍석의 가세로 이를 해소한다. 더구나 지난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실어준 두 외국선수와 양홍석이 호흡을 자랑한다면 이번 시즌에도 LG는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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