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지훈련 가는 LG, 목표는 전술 이해도 향상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08: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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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창원 LG가 필리핀에서 8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전술 이해도를 높이려고 한다.

LG는 20일 창원에서 오후 훈련까지 소화한 뒤 밤에 필리핀으로 건너간다. 조상현 LG 감독은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까지 참가한 뒤 22일 출국 예정이다.

LG는 지난해에도 필리핀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현주엽 감독 시절에도 필리핀 전지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조상현 감독은 해외 전지훈련 장소를 필리핀으로 정한 이유를 묻자 “지난해 전지훈련에서 필리핀(연습경기 상대들)이 압박을 해주던 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LG의 필리핀) 법인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신다”며 “긴 이동 없이 체육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호텔에서 5~10분 걸어가며 워밍업을 하고, 체육관을 2시간 동안 쓰고, 연습경기도 그 곳에서 한다. 일본을 가면 체육관을 구하는 것도 힘들고, 이동 거리도 많다. (필리핀에서는) 우리와 연습경기를 하는 팀이 다 그 체육관으로 온다”고 답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습경기를 진행할까?

조상현 감독은 “패턴에 대한 전술 이해도를 높이려고 한다. 이번 시즌을 위해 준비한 2~3가지 수비도 사용해보려고 한다. 커닝햄이 가던 트랩 디펜스를 어떻게 할 것인지 구상하고 있다”며 “일부러 강팀과 연습경기를 잡아달라고 해서 필리핀 국가대표 등과 한다. 우리가 준비한 걸 연습해보고 와야 한다”고 했다.

이어 “8경기 중에서 2~3경기를 메인 경기로 잡고, 대학이나 외국선수가 없는 프로 팀과도 (연습경기를) 한다”며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다 뛸 수 없어서 그럴 때 외국선수들은 쉬고, 경기를 못 뛰던 선수들이 출전할 거다”고 덧붙였다.

LG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제는 꾸준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LG는 다시 한 번 더 필리핀으로 떠나 2023~2024시즌 비상을 꿈꾼다.

LG는 30일 귀국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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