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8순위’ 가스공사, 구슬 구경 좀 하자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4 08: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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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권 순위 
[점프볼=이재범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신인 선수로 전력 보강을 할 수 있을까? 14일 열리는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최소한 3순위 이내 지명권을 얻어야 한다.

KBL은 14일 오전 11시 KBL센터 교육장에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을 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역대 두 번째로 적은 3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가장 적은 인원은 2000년의 29명이며, 1999년에도 30명이 참가한 바 있다. 200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드래프트 평균 참가 인원 41명과 비교하면 26.8%나 적다.

모든 구단이 최소한 3순위 이내 지명권을 원한다. 빅3로 꼽히는 문정현과 박무빈(이상 고려대), 유기상(연세대)를 뽑기 위해서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주축으로 활약하던 이대성과 정효근이 떠났지만, 이 빈 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시즌 개막 후 김낙현이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 후 복귀하지만,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전력 외로 바라본다. 오프 시즌 훈련을 함께 못하는 데다 기대를 가지면 김낙현이 무리하다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까지 상무에서 제대 직후 제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드물다.

드래프트는 오는 21일 열리며, 시즌 개막은 다음달 21일이다. 올해 신인 선수들은 여느 때와 달리 한 달 가량 훈련할 수 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문정현을 제외하면 개막까지 함께 훈련할 시간이 많다.

전력을 보강하지 못해 약체로 평가 받는 가스공사는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얻어야 한다.

2021년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한 가스공사는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드래프트에서 8순위로 1라운드 신인 선수를 뽑았다.

8순위는 구슬이 나오지 않아 자동으로 정해지는 지명권이다. 즉, 가스공사는 팀 창단 후 드래프트 현장에서 자신들의 구슬이 나오는 걸 본 적이 없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우리 팀 구슬을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9위에 머물러 16%의 로터리픽(1~4순위) 지명 확률을 가지고 있다. 8순위까지 밀릴 가능성은 적다. 이번에는 가스공사의 구슬이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최대한 빨리 나와야 한다.

최소 3순위 이내 지명권을 원하는 가스공사는 그 바람을 이룰 수 있을까?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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