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훈련 참관’ 정관장 최승태 코치 “선수들 집중력 대단해, 감독님께 감사하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4 09: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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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최승태 코치가 NBA 훈련을 참관하고 돌아왔다.

안양 정관장 최승태 코치는 최근 하와이 출장을 다녀왔다. NBA LA 클리퍼스의 트레이닝 캠프를 참관하기 위해서다. 현장에서 두 차례 팀 훈련과, 9일 유타 재즈와의 시범경기를 지켜봤다. 4일에 떠나 10일 돌아온 그는 6일 정관장 출정식과 9일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함께하지 못했다.

최승태 코치는 13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상식 감독님이 과거 미국에서 공부하실 때 만난 지인 분이 계신다. 그 분이 클리퍼스 구단 관계자와 친분이 있었고, 감독님 주선으로 트레이닝 캠프를 참관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흔쾌히 보내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너무 감사드릴 따름이다”며 하와이로 떠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훈련을 코트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다. 훈련 방식의 큰 차이는 없더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인데 집중력과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대단했다. 감독님이 말하는 걸 하나도 빼놓지 않고 그대로 따랐다. 이게 훈련 끝날 때까지 유지가 되더라. 감독님 지시사항과 선수들 대화 소리까지 다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다”는 훈련 참관 소감을 남겼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러셀 웨스트브룩 등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슈퍼스타라고 해서 이들은 거만하지 않았다. 가장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며 분위기를 이끄는데 앞장섰다고 한다.

“마인드가 다르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서 열심히 안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선수들이 더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한다. 그러니까 훈련 분위기가 잡힐 수밖에 없다. 동료들이 못하면 꾸짖고, 때로는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최승태 코치의 말이다.

2011년 현역 은퇴 후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난 최승태 코치는 앨라배마대 버밍엄 코치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전주 KCC(현 부산 KCC), 창원 LG 코치를 거쳤고, 현재는 정관장 수석코치로 김상식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이미 어느 정도 경력을 쌓았지만 NBA 훈련을 참관하며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을 안고 돌아왔다.

최승태 코치는 “선수들과의 대화 그리고 상호 존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게 바탕이 되니 훈련에서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독님이 작은 것 하나를 이야기해도 허투루 듣지 않고 받아들이는 게 보였다. 좋은 분위기에서 굉장한 집중력이 나오더라. 이 부분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나도 최선을 다해 감독님을 보좌하고, 선수들을 지도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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