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가능성 낮아졌다” 클리퍼스, 하든 영입 방침 접나?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09: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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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클리퍼스로 이적하길 원했던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의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18일(한국시간) ‘ESPN’ 기자 브라이언 윈드호스트의 코멘트를 인용, “LA 클리퍼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가졌던 하든 트레이드 협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하든은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와 더불어 오프시즌의 ‘뜨거운 감자’로 꼽혔다. 나란히 트레이드를 요청, 구단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포틀랜드의 방향성에 섭섭함을 표했던 릴라드에 비하면 하든은 ‘진흙탕 싸움’이었다. 하든은 옵트인을 택한 직후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든은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가 있는 클리퍼스로 이적하길 원했다.

또한 하든은 대릴 모리 필라델피아 사장을 향해 “그는 거짓말쟁이다. 나는 그가 속한 조직의 일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감정싸움까지 벌였다. NBA 사무국은 하든에게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마음이 떠난 주축선수를 붙잡고 있는 건 팀 입장에서도 고역이다. 필라델피아는 하든이 새로운 소속팀으로 원한 클리퍼스와 트레이드 카드를 조율했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다.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모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원하기 때문이다.

‘클러치 포인트’는 “두 팀은 하든이 트레이드를 요청한 직후 협상을 가졌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클리퍼스는 하든 영입 시도 방침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퍼스는 ‘우리는 트레이드가 아니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는 자세다. 물론 시즌 중반 트레이드가 다시 논의될 가능성도 있지만, 당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뤘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10월 4일 트레닝 캠프를 시작한다. 필라델피아 사장에게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던 하든은 트레이닝 캠프를 함께 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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