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트라이아웃서 맹활약’ 일반인 조준희, 지명 순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1 1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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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조준희(19, 187.2cm)가 트라이아웃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참가자 30명이 A, B, C 3팀으로 나뉘어 2경기씩 치렀다. 경기는 전후반 10분씩 진행됐다. 문정현(고려대)와 이두호(단국대)는 부상 및 부상 방지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돋보였던 이는 일반인 참가자 조준희였다. 조준희는 첫 경기에서 3점슛 6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키는 등 16점 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6점은 김근현과 함께 트라이아웃 최다 득점이다. 외곽슛에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날의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2번째 경기에서도 조준희는 빛났다. 외곽슛뿐만 아니라 유로 스텝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놓는 등 3점슛 1개 포함 11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강한 인상감을 남겼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격에서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캐나다 유학파 출신 조준희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보유한 장신 가드다. 12일 진행된 컴바인에서 맥스 버티컬 점프 91.2cm로 공동 1위에 올랐다. 4일 열린 일반인 드래프트 실기 테스트에서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드래프트 직전 트라이아웃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트라이아웃을 지켜본 A구단 감독은 조준희에 대해 “공격력은 좋다. 하지만 트라이아웃을 통해 수비력을 보기는 어렵다. 5대5 농구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공격은 확실하게 보여줬지만 수비는 정말 모르겠다. 그래도 감은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B구단 감독은 “투박함이 있지만 코트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어리니까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열정과 에너지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변이 없는 이상 조준희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충분히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지명 순위다. 그의 이름이 언제 호명될지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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