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자유투 성공률 1위 최부경의 회고 “문경은 전 감독님의 한마디, 오기 생겼다”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4 14: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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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리그에서 유일하게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 바로 최부경(35, 200cm)이다.

서울 SK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SK가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가운데 계량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선수는 2명이다. 득점 1위 자밀 워니(24.9점), 자유투 성공률 1위 최부경(93.5%, 29/31)이다. 최부경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90% 이상의 자유투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2위는 배병준(정관장, 89.7%).

최부경은 빅맨 가운데 비교적 자유투가 정교한 선수로 꼽힌다. 데뷔 시즌에 80.7%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90%를 넘겼다. 지난 시즌 성공률은 90.7%. 기준 미달로 공식 1위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올 시즌은 성공률 1위도 노릴 만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부경은 이른바 ‘K-자유투’를 시도하는 선수 가운데 1명이다. 뱅크슛으로 자유투를 던진다. 최부경은 “어릴 때는 뱅크슛, 이른바 통슛 중 어떻게 던져야 하나 고민했다. 군 제대 후부터 뱅크슛을 던지고 있다. 당시 문경은 감독님이 ‘뱅크슛은 슛 감 살아있는 슈터들만 던지는 거야’라고 하셨다. 그래서 오기를 갖고 더 연습했다”라며 웃었다.

상대적으로 공격에서 많은 역할을 갖는 선수가 아닌 만큼 자유투를 시도하는 횟수는 적은 편이다. 슛 감을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르진 않을까. 최부경은 이에 대해 묻자 “틈날 때마다 공을 만지려고 하는데 감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따로 하지 않는다. 선수마다 던질 때 루틴이 있는데 나도 그 부분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장 높은 자유투 성공률은 문경은 tvN SPORTS 해설위원이 보유하고 있다. 2008-2009시즌에 94.6%(87/92)를 기록했다. 이에 진지하게 도전할 만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부경은 “성공률은 언젠가 떨어질 것이다. ‘최대한 늦게 내려가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기록은 개의치 않는다”라며 웃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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