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농구, 취미반 저변 확대' 우아한스포츠 코칭스태프의 지도 철학은?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1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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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이형민 대표의 제자에서 코치로, 선수 출신 지도자까지 합류한 우아한스포츠의 지도 철학은?

이형민 대표가 이끄는 우아한스포츠가 끊임없이 새로운 행보에 도전하고 있다. 이형민 대표의 송파구농구협회장 취임으로 송파구 유소년 농구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노원구에 위치한 국제학교와 협업해 우아한스포츠 노원점까지 신설했다.

이에 더해 2025년부터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비선수 출신으로서 한체대 졸업 후 생활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형민 대표는 기존에 선수 육성보다는 취미반의 활성화와 아이들에게 농구의 기쁨을 전파하기 위해 힘썼다.

하지만 2025년을 맞아 고덕 삼성 리틀썬더스라는 이름을 갖게 되면서 대표반과 선수 준비반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존 취미반 활성화와 ‘즐거운 농구’의 기틀은 유지하되 12월 초 CYBS 대회에 참가한 것처럼 대표반을 활성화해 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

이에 우아한스포츠는 선수 출신 한현우 코치를 영입했다. 배재중-배재고-초당대를 거쳐 3년 전 은퇴한 한현우 코치는 타 지역에서 유소년 농구 강사로 활동하다 한 달 전 우아한스포츠로 합류하게 됐다.

한현우 코치는 “농구교실마다 커리큘럼이나 스타일이 다른데 우아한스포츠는 실력보다는 재미를 우선시한다. 수업하는 시간동안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려 한다. 혼내기보다 농구를 즐거운 취미 생활로 만들어주고 싶어서 합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농구교실이 취미반과 대표팀으로 나뉜다. 선수를 할 게 아니어도 엄연히 다른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학원을 대표하는 팀인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감과 성장을 도울 생각이다. 선수 출신으로서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지도를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현우 코치의 옆에는 이형민 대표의 제자이자 우아한스포츠의 3x3 오픈부 선수, 이제는 코치가 된 최희재-선용준 코치가 있다. 이들은 우아한스포츠의 모토인 ‘즐거운 농구, 모두가 접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위해 힘쓰는 중이다.

최희재 코치는 “이형민 대표님을 방과후 선생님으로 만나 농구를 배웠고 현재은 우아한스포츠 선수로 뛰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람차기도 하고 웃으면서 수업하는 게 재미있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군대 가기 전 아르바이트로 우아한스포츠 강사 업무를 한 뒤 전역 후 정식 코치로 합류한 선용준 코치 또한 “비선수출신의 이점이 큰 건 아니지만 우리가 단지 농구가 좋아서 실력이 늘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수업하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많은 아이들에게 최선으로 수업한다면 아이들도 더 농구를 사랑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견해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점프볼 DB(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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