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범은 1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컵대회 4강전에서 왼쪽 발목부상을 당했다. 전준범은 2쿼터 막판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꺾였고, 고통을 호소한 후 들것에 실려 코트 밖으로 이동했다. 전준범은 응급조치를 취한 후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다시 투입되진 않았다.
전준범은 이후 복수의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가 파열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쉽게 말해 복숭아뼈 부근에 나란히 위치한 인대가 손상됐다는 의미다.
KCC 관계자는 전준범의 몸 상태에 대해 “복귀까지 2~3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 일단 8주 정도는 쉬어야 한다. 다행히 수술은 안 해도 되지만, 오프시즌에 열심히 준비해 몸이 좋은 상태였는데 아쉽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준범과 달리 최준용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준용은 1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컵대회 결승전에서 2쿼터 도중 사타구니 부근에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최준용은 우려를 딛고 후반을 소화, KCC의 첫 컵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최준용은 17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검진은 받을 계획”이라는 게 KCC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한편,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KCC는 오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부산 KCC’라는 이름으로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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