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발목인대 파열’ 전준범, 최소 8주 공백 불가피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14: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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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슈퍼팀’ KCC가 시즌 개막 직전 악재를 맞았다. 슈터 전준범이 한동안 자리를 비운다.

전준범은 1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컵대회 4강전에서 왼쪽 발목부상을 당했다. 전준범은 2쿼터 막판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꺾였고, 고통을 호소한 후 들것에 실려 코트 밖으로 이동했다. 전준범은 응급조치를 취한 후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다시 투입되진 않았다.

전준범은 이후 복수의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가 파열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쉽게 말해 복숭아뼈 부근에 나란히 위치한 인대가 손상됐다는 의미다.

KCC 관계자는 전준범의 몸 상태에 대해 “복귀까지 2~3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 일단 8주 정도는 쉬어야 한다. 다행히 수술은 안 해도 되지만, 오프시즌에 열심히 준비해 몸이 좋은 상태였는데 아쉽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준범은 지난 시즌 35경기 평균 14분 59초 동안 4.5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웅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벤치멤버였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또 다른 슈터 이근휘의 역할은 그만큼 커졌다.

전준범과 달리 최준용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준용은 1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컵대회 결승전에서 2쿼터 도중 사타구니 부근에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최준용은 우려를 딛고 후반을 소화, KCC의 첫 컵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최준용은 17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검진은 받을 계획”이라는 게 KCC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한편,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KCC는 오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부산 KCC’라는 이름으로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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