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언론 ‘ESPN’의 데이브 맥매나민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들 브로니 제임스에 대한 르브론 제임스의 코멘트를 남겼다.
브로니 제임스는 지난 7월 26일 USC(서던 캘리포니아대학)의 훈련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바 있다. 브로니 제임스는 의료진의 발빠른 조치로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의식을 회복했고, 수술과 휴식을 거쳐 재활에 돌입했다.
브로니 제임스는 3월 ‘ESPN’이 선정한 고교 유망주 28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NBA에서 21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르브론 제임스가 여전히 최정상급 스타로 군림 중인 만큼, 향후 부자가 함께 NBA에서 뛸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꼽혔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공공연하게 아들과 함께 뛰는 것이 목표라는 것을 밝혀왔다.
자칫 선수 생명에 지장을 입을 수도 있는 수술이었던 만큼, 브로니 제임스는 한동안 휴식을 취했다. USC가 8월에 크로아티아, 그리스를 상대로 치른 평가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복귀 시점을 점치기엔 이르지만, 르브론 제임스는 브로니 제임스가 입학 후 맞이하는 첫 시즌부터 뛸 수 있길 기대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브로니는 잘 지내고 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올 시즌부터 USC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길 희망한다. 현재는 재활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NBA는 2006년부터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최소 연령을 만 19세로 규정해왔다. 이에 따라 고교 졸업 후 최소 1년 이상이 지나야 NBA 도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노사협약에서 종전대로 고졸 선수들의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연령 제한은 아직 완화되지 않았다. 브로니 제임스 역시 대학서 최소 1년 이상을 치러야 NBA 도전이 가능하다.
즉, 르브론 제임스가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NBA에서 최소 2시즌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물론 이를 위해 수반되어야 하는 건 브로니 제임스의 건강이다. USC는 오는 11월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재활 중인 브로니 제임스는 아버지의 바람대로 올 시즌을 USC에서 치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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