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다이 89ERS는 18일 호라이야 고리야마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토호쿠컵 파이널 아키타 노던 해피니스와의 경기에서 89-76으로 승리했다. 16일 야마가타 와이번스, 17일 후쿠시마 파이어본즈를 꺾은데 이어 아키타까지 제압하며 토호쿠컵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한국의 양재민이다. 양재민은 16분 35초를 뛰며 1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 3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시키는 등 야투 7개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야마가타, 후쿠시마전에서 잃어버린 슛 감을 완전히 찾은 듯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1쿼터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양재민은 2쿼터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윙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첫 득점을 신고했고, 곧바로 같은 위치에서 다시 한번 외곽포를 꽂았다. 이후 정확한 패스로 동료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잠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 양재민은 들어오자마자 라숀 토마스의 패스를 받아 속공 레이업을 얹어 놨다. 전반 막판에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상대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후반 들어 벤치를 지키던 양재민은 3쿼터 막판 다시 코트를 밟았다. 그는 미스매치를 활용, 골밑에서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4쿼터에는 스틸과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경기 막판에는 골밑슛으로 14점째를 완성, 동료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토호쿠컵 정상에 오른 센다이는 다시 정규리그 준비에 돌입한다. 센다이의 개막전 상대는 알바크 도쿄로 오는 10월 7일 팁오프 될 예정이다.
# 사진_양재민 소셜미디어 캡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