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농구공 잡은 전주고 송강민, “국가대표가 꿈”

청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6 1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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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재범 기자] 고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전주고 3학년 송강민193cm, F/C)이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며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전국체육대회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열린다. 농구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6일 청주신흥고 체육관에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건국대와 전주고, 청주신흥고의 3파전 연습경기가 펼쳐졌다.

청주신흥고, 건국대와 차례로 맞붙은 뒤 만난 송강민은 “체력 위주로 열심히 끌어올리고 있다. (팀 전체가) 키가 작아서 리바운드와 박스아웃, 속공 위주로 준비한다”고 전국체전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들려줬다.

전주고의 첫 상대는 계성고다. 전주고는 올해 계성고와 두 번 만나 모두 이겼다. 협회장기에서는 83-79, 종별선수권에서는 88-86이었다. 이기기는 했지만, 박빙의 승부였다.

송강민은 “계성고와 2~3번 했는데 모두 이겼다”며 “계성고도 마찬가지로 박스아웃과 수비, 속공만 잘 하면 쉽게 이길 거 같다. 계성고도 속공을 잘 해서 그걸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전국체전에서 자신의 역할을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일이라고 말한 송강민은 “2020년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 학교 동아리에서 농구를 해보니 재미있어서 프로까지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꿈이 농구선수였다. 할 거라면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이었다”며 “늦게 시작해서 볼 핸들링도 안 되고, 농구 움직임도 잘 안 되었다. 지금까지 궂은일만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송강민은 “1년 유급했을 때 형들에게 움직임과 수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많이 배웠다. 올해 춘계연맹전에서 우승을 한 게 기억에 남는다. 첫 대회부터 우승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자신의 고교 생활 4년을 돌아본 뒤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앞으로 움직임도 보강하고,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열심히 하면 될 거 같다”고 바랐다.

전주고는 14일 오후 5시 30분 목포고 체육관에서 계성고와 전국체전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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